朴槿惠第二次国民讲话

韩国政局混乱,朴槿惠最近发表了三次国民谈话。正好在学习韩语,所以拿第二次的国民谈话,翻译练习一下。

尊敬的国民,

这次崔顺实事件让大家非常失望忧虑,我再次真心道歉。

大家相信我,把国政托付给我,我反而伤了大家的心,我心里很难受。另外让和我一起工作的公职人员、现场人员、企业人员失望,我很惭愧。

我一心想着做对国家经济和国民生活有帮助的事,但是大家说我在这个过程中为个别人谋私利,还说我做出各种违法行为,这让我感到很遗憾,心情惨淡。

事态发生成这样,都是我的错,是我疏忽引起的。我深痛地知道这是我的责任。昨天崔顺实因为重大犯罪嫌疑被拘留了,安钟范也被逮捕了,检察官正在迅速彻底地审查。

接下来的审查不会受到任何的阻碍,真相会大白,会严格公正地进行司法处理。

为了查明真相,弄清责任,我会尽最大的协助。我也指示青瓦台的秘书室和警备室积极接受审查。我也有诚实地参与调查的觉悟,根据特别检察的需求,就算是搜查,我也会接受。

每一位国民,我入主青瓦台以后,忧虑或许会有不光彩的事情发生,干脆连和家人的交流也切断了,孤孤单单地一路走来。

一个人生活,在需要费心的各种私事上,连个能帮助自己的合适的人都没有。因为和崔顺实有过很深的交情,所以就她那里得到帮助,相互往来。

她在我最困难的时候在我身旁守护着我,因此我自然而然地放松了戒备,这是事实。回头来看,我因为相信了个人的缘分,没有好好地审视,对周围的人们不严格,导致这样结果出现。我难以容恕自己,难过得睡不着觉。

无论用什么方法,都很难安慰国民的心痛,想到这些,我问自己“我是为了这些才当总统的吗”,感到惭愧痛苦。

我也一直努力着不让国民心痛,没想到结果完全相反,我感到心都被撕碎了。

甚至还说我深陷邪教,在青瓦台弄巫术,我在此清楚地声明,这些都不是事实。

为了增进我们国家未来成长的动力,我在国政课题上倾注心力。但是把它们都给打上舞弊的烙印,让我觉得很遗憾。就算说有些事我错了,但请不要熄灭大韩民国成长的动力。

我再一次坦率地承认自己的错误,请求各位国民的容恕。我虽然已经在心里面将所有的缘分都切断了,将来我会完全断绝个人因缘生活下去。

按理说我得把这期间的事情原委向大家说清楚,但是在检察官正在进行调查的情况下,把具体的内容逐一说明比较困难,这一点我非常抱歉。

稍有不慎,我今天说的话可能会成为公正审查的绊脚石,考虑到这一点,今天不能把所有的话都说出来,以后有机会我会阐明事实的。

还有, 不管是谁,只要通过审查发现他做错了,他都得付出相应的责任。我更是有承担所有责任的觉悟。

各位国民,现在我们的国家安保面临非常大的危机,我们的经济也非常困难,国内外悬而未决的问题堆积如山,国家政治一刻也不能中断。虽然总统任期有限,但是大韩民国要永远存在。

为了避免更大的国政混乱空白状态,查明真相追究责任的事情,交给检察部门,政府原本的职能要尽快的复原。

对于国民交付给我的责任,我会尽量避免出现责任,和社会各界元老以及宗教的指导者、在野党和执政党的代表者,经常沟通,更加接受国民和国会的沉重的要求。再一次向各位国民深深地鞠躬谢罪。

韩文原文链接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먼저 이번 최순실씨 관련 사건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무엇보다 저를 믿고 국정을 믿고 맡겨주신 국민 여러분께 돌이키기 힘든 마음의 상처를 드려서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저와 함께 헌신적으로 뛰어주셨던 정부의 공직자들과 현장의 많은 분들, 그리고 선의의 도움을 주셨던 기업인 여러분께도 큰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의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바람에서 추진된 일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특정 개인이 이권을 챙기고 여러 위법 행위까지 저질렀다고 하니 너무나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입니다.
이 모든 사태는 모두 저의 잘못이고, 저의 불찰로 일어난 일입니다. 저의 큰 책임을 가슴 깊이 통감하고 있습니다.
어제 최순실씨가 중대한 범죄 혐의로 구속되었고,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이 체포되어 조사를 받는 등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검찰은 어떠한 것에도 구애받지 말고,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히고 이를 토대로 엄정한 사법처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번 일의 진상과 책임을 규명하는데 있어서 최대한 협조하겠습니다. 이미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에도 경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 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청와대에 들어온 이후 혹여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염려하여 가족간의 교류마저 끊고 외롭게 지내왔습니다.
홀로 살면서 챙겨야 할 여러 개인사들을 도와줄 사람조차 마땅치 않아서 오랜 인연을 갖고 있었던 최순실씨로부터 도움을 받게 되었고, 왕래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장 힘들었던 시절에 곁을 지켜주었기 때문에 저 스스로 경계의 담장을 낮추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돌이켜보니 개인적 인연을 믿고, 제대로 살피지 못한 나머지 주변 사람들에게 엄격하지 못한 결과가 되고 말았습니다. 저 스스로를 용서하기 어렵고, 서글픈 마음까지 들어 밤잠을 이루기도 힘이 듭니다.
무엇으로도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드리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면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라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합니다.
국민이 마음을 아프지 않게 해드리겠다는 각오로 노력해왔는데 이렇게 정반대의 결과를 낳게 되어 가슴이 찢어지는 느낌입니다.
심지어 제가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거나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기울여온 국정 과제들까지도 모두 비리로 낙인 찍히고 있는 현실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일부의 잘못이 있었다고 해도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만큼은 꺼뜨리지 말아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다시 한 번 저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국민 여러분께 용서를 구합니다. 이미 마음으로는 모든 인연을 끊었지만, 앞으로 사사로운 인연을 완전히 끊고 살겠습니다.
그동안의 경위에 대해 설명을 드려야 마땅합니다만 현재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일일이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자칫 저의 설명이 공정한 수사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염려하여 오늘 모든 말씀을 드리지 못하는 것뿐이며, 앞으로 기회가 될 때 밝힐 것입니다.
또한 어느 누구라도 이번 수사를 통해 잘못이 드러나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저 역시도 모든 책임을 질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 우리 안보가 매우 큰 위기에 직면해있고, 우리 경제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국내외의 여러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국정은 한시라도 중단되어서는 안 됩니다.
대통령의 임기는 유한하지만 대한민국은 영원히 계속 되어야만 합니다.
더 큰 국정 혼란과 공백 상태를 막기 위해 진상 규명과 책임 추궁은 검찰에 맡기고 정부는 본연의 기능을 하루 속히 회복해야만 합니다.
국민들께서 맡겨주신 책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사회 각계의 원로인들과 종교 지도자분들, 여야 대표님들과 자주 소통하면서 국민 여러분과 국회의 요구를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깊이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